KTX 분실물 찾는 법

 

KTX 분실물 찾는 법

 

 KTX에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졸다가 정신없이 내리다 보면 꼭 두고내리는 물건이 생기기 마련입니다. 제 지인 역시 물건 잃어버리고 몹시 당황하는걸 본 적이 있는데요.

 오늘은 KTX 분실물 찾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 코레일은 고객의 물건 분실에 대처하기 위해 전국 353개 역에서 유실물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요. 물건을 분실한 사실을 알았다면 즉시 철도고객센터 (1544-7788, 1588-7788)에 도움을 청할 수 있습니다.

 크게 관리주체가 다른 공항철도가 아닌 구역과 공항철도 구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.

 

- 공항철도 구간을 제외한 곳에서 물건을 잃어버리신 경우의 대처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.

 

 

역직원이나 승무원에게 알릴 수 있다면 재빨리 알리시고, 본인이 탔던 열차표를 보여주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.

 

유실물 처리절차는 유실물 습득자(승무원, 역직원, 고객 등)가 역의 분실물센터에 접수를 하면, 직원이 최선을 다해 분실자에게 연락을 시도 해 봅니다. 만약 연락이 가능한 정보가 없으면, 유실물 센터에 5일간 게시하게 되는데요.

코레일 유실물찾기 홈페이지(http://www.letskorail.com/ebizcom/cs/guide/lost/lost02.do)에 가시면 유실물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 

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경찰서로 인계되고, 최종적으로 국고에 귀속이 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너무 늦지 않게 분실물을 찾아야 합니다.

 

- 공항철도 구간은 코레일에서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인천공항역에 문의하셔야 하는데요.

분실한지 48시간 이내라면 인천공항역(032-745-7490)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.

분실한지 48시간 경과된 이후라면 서울역(02-755-7108) 또는 용산역(02-749-3588)으로 인계됩니다.

 

- 혹시 검암역-인천공항역 구간이라면, 검암역 유실물센터(032-745-7777)이나 인천공항역(032-745-7490)에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.

 

 

 기차마다 직원이 자주 돌아다니기도 하고, 아직까지 양심이 있는 분들이 많으셨는지 제 지인은 다행히도 분실물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.

 유실물을 찾았다면 내가 원하는 역의 유실물 센터에서 간단한 본인확인을 거친 후 물건을 찾을 수 있답니다~

(본인의 신분증을 필참하셔야 합니다~ )

- 아래는 주요 유실물 센터 연락처입니다.

 

 

- 광역전철에서도 유실물을 취급하고 있습니다~

 

 

 이상으로 KTX 분실물을 찾는 법을 알아보았는데요, 역으로 제가 물건을 발견한다면 승무원에게 말하거나, 직접 유실물 센터로 접수해야겠습니다.

 내가 주운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는 아주 소중한 물건일 수도 있으니깐요.^^